자료실 · 참여작

QUINTUPLET 1집

2015.03.03

현재 소리의 나이테 음악 상점의 대표이자 퀸터플렛 베이시스트 송미호님의 작품

2015년 3월 3일 발매

베이스 송미호

트럼펫 김예중

기타 박선영

비브라폰 임민수

드럼 곽지웅


퀸터플렛(5연음)은 처음부터 퀸터플렛이 아니였다. 미호누나와 재즈다 사장님 김예중 형님이 프리하게 잼을 하다 어느날 날 불렀고, 그러다 또 어떤 계기로 박선영 형님이 합류하고, 임민수 선생님까지 몇번 잼을 하다 컨셉이 좋아서 아예 본격적으로 밴드를 해보자고 의기투합하여 퀸터플렛이 만들어졌다.

미호누나와 선영형 두분 다 내가 2001년에 서울재즈아카데미에 드럼 처음 시작할 당시 그곳의 강사였던 분들이다. 특히 미호누나와는 많은 연주를 했지만 이렇게 아예 같이 밴드를 하게된건 군입대 전 누나가 날 데리고 연주한 'I Love You'라는 밴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였다. 함께 만나서 연주할때마다 아카데미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매번 연주를 마칠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술자리로 이어진것도 그런 감상을 더 짙게 하였다.

피아노 없이 비브라폰, 기타, 트럼펫, 베이스, 드럼 퀸텟 구성은 정말 산뜻한 소리를 만들기 더없이 좋은 구성이다. 멤버 모두들 골고루 곡을 들고 왔고, 나도 처음으로 몇년전 음대 재학중에 썼었던 곡을 가져왔다.

김예중 형님이 재즈다 사장님이니 당연히 재즈다를 베이스캠프삼아 리허설과 긱이 이뤄졌다. 가끔 빠질때도 있었던것 같은데 거의 매주 공연을 이어갔고, 어느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앨범 제작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녹음은 이음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튜디오인데 각각의 부스가 통유리로 나눠져있어 연주자들과 눈빛을 마주하며 연주하는 느낌이 좋다. 당시에 조금 더 좋은 소리를 만들고 싶어서 나의 드럼 스승님이신 오종대 교수님의 야마하 드럼킷을 빌려서 썼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앨범 역시 각자의 곡들로 이뤄져있는데 모든 곡들이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이 담겨있어서 참 듣기 좋다. 믹싱 또한 악기 구성에 걸맞게 아기자기하게 짜임새 있게 마쳤고 좋은 음악을 만든 듯하여 보람을 느낀다.

참여작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