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 참여작

부진철 - 섬의 편지

2018.11.30

2018년 11월 30일 발매

Vocal 재주소년, 섬의 편지, 홍혜림

Piano 섬의 편지

Synth, Keyboards 이사라

Violin 조아라, 노신옥

Viola 안지원

Cello 유소향

Flute 오은아

Horn 정희찬

Oboe 이보은

Rhythm Programming 섬의 편지

N.guitar, E.guitar 유상봉 (sabo)

Double Bass 노디

Drums, Percussion 곽지웅

Executive produced by 재주소년, 섬의 편지

Produced by 재주소년

All Songs And Lyrics by 섬의 편지

All Arranged by 섬의 편지, 박경환(track. 2, 4, 5, 6, 7, 9), 이사라(track. 3, 4, 6), 1972(track. 8), 폴린딜드 (track. 7), 홍혜림 (track. 2)

Recorded by 재주소년, 폴린딜드 at Studio Gift, 섬의 편지 at BOOXI STUDIO, 유상봉 at sabo's room, 1972 at 9 song's room Mixed by 재주소년 at room afternoon

Mastered by bk! at ABroom

Album Design 배혜림

A&R 김상구 afternoon record


제주도에서 거점을 두고계신 섬의 편지 부진철님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때 윤상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 미디로 편곡된 리듬을 들으니 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미리 송폼을 파악한 뒤 부진철님과 박경환씨와 계속 의견을 주고 받으며 여러가지 타악기와 드럼세트를 녹음 하였다. 상당히 많은 곡을 녹음하였지만 곡 전체에 걸쳐 드럼을 연주한건 2곡, 퍼커션을 연주한건 한곡이였고 나머지는 곡마다 심벌롤처럼 부분부분 녹음하느라 그렇게 긴 시간은 걸리지 않았던걸로 기억난다.

「4월」이라는 곡은 몽환적인 패드가 곡 전체를 감싸는 곡이였는데, 당시 나도 즐겨듣던 "Cigarettes After Sex"라는 밴드의 드럼연주를 대놓고 따라하였다. 첨부터 끝까지 아무런 변화없이 리듬만 치느냐 아님 탐 하나만 쳐주자-라는 사소한 회의가 참 재밌었다.

참고로 "Cigarettes After Sex" 이 밴드의 라이브 영상에서는 하이헷조차 없이 라이드심벌, 스네어, 킥 이거 세개만으로 콘서트를 치러내는 참 혁신적인 드러밍을 선보인다. 왜 혁신적이냐면 여태까지 이렇게 똑같은 리듬만 계속 연주하는 드럼연주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 곡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리듬만 나오는데, 느낌이 잘 나온 부분만 잘라서 반복시켜도 될것을 성실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여 쳤었다. 음원에서도 편집은 거의 하지않고 연주 전체를 쓴것 같다. 몽환적인 느낌이 참 잘 나왔다.

전반적으로 드럼이나 타악기 소리가 예쁘게 나왔지만 9번트랙 「사랑하는 이에게」에서의 킥소리를 좀 얇게 잡은것 같아 아쉬운점이 있다. 사실 경환씨와 함께 하는 작업에서 저음이 빵빵하게 나오는게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보다는 좀 두껍게 잡을걸. 믹싱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래도 애초에 두껍게 잡은걸 가공한것과는 다른 느낌이 나온다. 그래서 드럼톤은 처음 받을때 어느정도 두껍게 잡아놔야 믹싱때 다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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